인천시교육청은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한 글로벌 교육정보화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5월 16일부터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 국제회의실에서 한국전쟁 참전국인 콜롬비아 교원 20명을 초청하여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2006년부터 개발도상국에 교원초청연수와 함께 교육정보화 인프라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개국 212명의 교원을 초청하여 연수를 실시하였으며, 536대의 컴퓨터를 지원하였다. 콜롬비아 교원은 2009년부터 142명이 초청되어 정보화연수를 받았으며, 컴퓨터 156대를 지원하였다.

연수내용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3D 프린팅, 드론, 햄스터 로봇, 마이크로비트 프로그래밍 등의 소프트웨어교육과 양국교원토론, 학교 및 산업체 견학, 한국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수에 참가한 연수단장 마르따 빠뜨리시아 로드리게스 꼬쟈소스는 학교마다 잘 갖춰진 정보화 인프라가 인상적이며, 양국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콜롬비아의 정보화 수준을 향상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장우삼 인천시부교육감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콜롬비아는 대한민국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였으며, 양국의 교육 및 정보화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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