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는 2018년 충남 글로벌현장학습 선발전형에서 조리과 3학년 정영은(엄사중 졸업) 학생이 호주(브리즈번)의 요리․제과․식품 직종에, 조리과 3학년 이현지(엄사중 졸업) 학생이 뉴질랜드(오클랜드)의 요리․제과․식품 직종에, 경영정보과 3학년 남궁지영(석성중 졸업) 학생과 김지원(광석중 졸업) 학생이 뉴질랜드(오클랜드)의 서비스 직종에 최종 합격하였다.

논산여상의 자랑인 글로벌현장학습반은 영어실력 향상을 통한 해외취업과 직업대학 입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매일 저녁에 영어독해, 어휘, 문법, 듣기 등 기초적인 영어실력 다지기는 물론, 영어면접 및 우리말 면접 준비를 위한 영어회화 수업까지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종합적이고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리더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한 글로벌현장학습 프로그램은 충남교육청에서 처음으로 실시하여 지금은 전국의 모든 교육청과 특성화고등학교를 대표하는 사업 으로 자리를 잡았다. 기본 인성과 영어실력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한 뚜렷한 비전과 열정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는 글로벌현장학습 프로그램은 해외 취업과 명문 직업대학 입학의 꿈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주고 있다.

경영정보과 3학년 김지원 학생은 생각지도 못한 합격 소식에 영어독해문제가 수능형식으로 출제되었기 때문에 빈칸 추론, 문장배열 등 어려운 내용이 많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영어면접과 우리말 면접에 집중하여 노력한 것이 큰 효과가 있었다고 힘들었던 준비 과정을 소감으로 대신하였다. 또한, 조리과 3학년 이현지 학생은 영어면접을 위해 평소 회화를 꾸준하게 연습하였고, 최종 선발 시험에 대비 하여 영어듣기, 영어독해, 영어면접, 우리말 면접 연습을 선생님의 지도를 받으며 준비한 결과 합격할 수 있었다고 기뻐하였다.

지도교사인 구재송 선생님은 매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글로벌현장학습반 학생들을 선발한 후 늦은 밤은 물론 주말에도 지도하여 2017년 3명, 올해는 4명으로 도내 상업정보고 최다 합격자를 배출하였다. 최종 시험날짜가 가까워지면서 학생들이 심리적으로 많이 흔들렸지만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도록 응원한 것이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고 학생들보다 더 기뻐하였다. 또한, 2017년 호주 글로벌현장학습 실습과정을 마친 2명의 선배들도 졸업 후에 호주에서 재취업을 한 후 비즈니스 스쿨에 입학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해주었다.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는 금융, 사무행정, 회계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경영 정보과(3학급), 조리, 제과․제빵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조리과(1학급), 관광, 호텔․리조트, 서비스 산업 분야의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관광비즈니스과(3학급)로 학년별 총 7학급의 특성화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실무교육과 진로교육이 어우러진 융합형 교육 및 전공 동아리 활동을 실시하여 각종 전국대회는 물론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직업교육의 명문학교로 그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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