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앙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문화 인식개선 및 글로벌한 세계를 열어주고자 5월 23일부터 5월 31일까지‘곤니치와 일본’이라는 주제로 일본 문화 전시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회는 다문화 사회로의 급격한 전환에 따른 다문화 인식개선 및 문화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학생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이웃나라 일본의 문화를 알아 보는“곤니치와, 일본”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다.

도서관에서는 방문하는 시민들이 문화다양성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4월 인도문화체험 행사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전시회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는데 국립민속박물관의 협조를 얻어 일본의 전통의상과 악기, 화폐, 놀이기구 등 36종의 다문화 꾸러미와 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일본 다국어 도서를 다문화자료실에 전시하여 참가자들이 직접 보고 체험하면서 다른 나라 문화를 긍정적으로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일본의 전통 의상 ‘유카타’와 신발 ‘게타’, 우산 ‘반가사’, 일본 화폐, 말차도구, 마네키네코 인형, 센소지 오층탑 모형 등 생활상자, 옷상자, 축제상자로 구성되어 있어 양국 간 인적교류, 문화, 교육 등 다각적 교류에 대비해 어린이들이 일본문화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도서관 이호근 관장은 다문화이해교육은 다가올 미래의 다가치·다문화 사회에서 공존하고 화합할 수 있는 민주시민의 역량을 키워줄 것이며, 인간과 문화의 중요성을 알고 존중과 배려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줄 것이다.

인천중앙도서관은 이밖에도 다문화체험교실 및 다양한 다문화 관련 프로그램 행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다문화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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