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상일여자고등학교는 5월 17일 오전 8시30분 상일여고 방송실에서 학년별 8명씩 24명의 학생에게 카네이션 장학금을 수여했다.

2008년부터 운영해 온 상일여고 ‘카네이션 장학회’는 교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모아 재학생 가운데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학업에 충실한 학생들에게 해마다 제자 사랑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왔다.

이번에 장학금 수혜를 받은 학생은 모두 24명으로 GREAT(眞-실력)부문, GREEN(善-인성)부문, GROBAL(美-자기계발)부문으로 나누어 선발되었으며, 각각 장학금 15만원씩을 전달받았다.

상일여고 김상돈 교장은 “교직원이 제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이 장학금으로 교사와 학생 사이의 신뢰를 더욱 두텁게 하고, 학생들은 자신의 꿈과 진로를 향해 더욱 정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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