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환호여자중학교는 5월 12일(토)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3명의 교사와 35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일원에서 문학적·교육적 효과를 높이고자 교과지식 체험활동「우리들의 오감만족-국어교과기행」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과기행은 우리 문학사에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경주 출신 두 분의 문학가 김동리와 박목월의 발자취를 느끼며 경주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문학적 감동을 공유를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현장감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교과기행에 참가한 2학년 이소영 학생은 “친한 친구와 함께 교과기행에 참여해서 너무 좋고, 유익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정말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과서 기행에 참여한 한 교사도 "문학작품의 배경이 되었던 지역을 돌아보며 문학을 보다 온전하게 이해하고자 했고, 문학에 즐겁게 빠져들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에 환호여자중학교 이상운 교장은 “교과기행의 과정 자체가 살아 있는 문학 수업이다”며 “앞으로도 현장학습지원으로 학생들의 꿈과 삶을 키우는 교육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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