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구성초등학교는 5월 10일(목) 전교생 17명이 모여 학생들과 선생님 등 교직원과 함께 과학, 통합 시간을 활용하여 식물과 함께하는 소통·공감 인성교육 활동을 실시하였다.

학교에 있는 실습지를 활용하여 아이들이 식물을 심고 재배할 수 있도록 사전에 터를 닦고 비닐을 씌어두는 등 사전 준비과정을 거쳤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옥수수, 고구마, 방울토마토, 상추, 땅콩, 쑥갓 등을 심고 재배하여 수학하는 보람과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식물을 심으면서 식물과 함께 대화도 나누고 식물의 마음을 느껴보면서 식물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아껴야겠다는 마음이 들도록 교육하였다.

그리고 17명 개인마다 화분을 주고 각자의 화분에 식물을 2~3개 심어 각자가 책임지고 식물을 기르도록 하였다. 아이들은 스스로 심어 자신의 이름이 적힌 화분을 보니 예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물도 주고 햇빛도 볼 수 있도록 신경과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마음먹었다.

6학년 이00 학생은 이제 물도 잘 주고 실습지 및 화분에 관심을 가지고 잘 가꾸겠다고 다짐하며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지내면서 항상 좋은 마음과 좋은 생각을 하겠다고 이야기 했다.

구서영 교장은 “이번 활동이 1회성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1학기, 1년 등 지속적인 교육이 되어 아이들이 풍요로운 마음과 바른 인성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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