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5월 12일(토) 09시부터 범서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2018학년도 고교학점제 교원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고교학점제를 시범 운영하고 있는 연구학교와 선도학교 교원들 뿐만 아니라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관심을 가진 교원들이다.

고교학점제는 현 정부의 국정과제로서 2022년 전면도입에 앞서 54개의 연구학교 운영을 통해 정책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51개의 선도학교를 운영함으로써 일반고에 적용할 수 있는 우수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울산에서도 일반고 2개교와 직업계고 1개교의 연구학교와 4개교의 일반고에서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35개교의 일반고에서 거점형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교육과정의 다양화를 꾀함으로써 전체 일반고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여 수요일 오후에 학교 간 이동을 통해 공동교육과정 과목을 이수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고교학점제와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한 일반고 사례를 통해 시간표 운영 및 과목 선택을 위한 학생 상담, 그리고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학생부종합전형의 변화 방향 등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을 통한 고교학점제에 대한 밀도 높은 과정으로 연수의 효과를 높일 것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고교학점제는 수업과 평가, 시설, 교원인사 등 교육 전반에 걸친 행․재정적인 혁신적인 변화를 예고하기 때문에 교육 수요자를 포함한 교육관계자 모두의 관심어린 시선을 받고 있다. 이에 시 교육청은 이번 교원 연수를 시작으로 고교학점제에 대한 홍보와 연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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