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부교육지원청은 5월부터 11월까지 관내 모든 중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캠프’를 운영한다. 이 캠프는 중학생들에게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여 자신의 꿈을 향한 도전과 진로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했다.

캠프는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창업 이해 교육과 사업계획서 작성·발표로 이뤄지는 ‘모의창업 Wi-Fi’, 드론 구조과 조립법을 배우고 비행 조종 연습과 드론 활용법 토의로 진행하는 ‘드론 꿈을 날다!’ 등이 있다. 또 3D데이터 확보 방법을 배우고 프린팅 체험을 하는 ‘창의메이커 3D프린팅’, 4차 산업혁명시대 로봇 역할을 알아보고 거미로봇 조립과 프로그래밍을 해보는 ‘스마트창작로봇’을 비롯해 연극, 뮤지컬, 라디오DJ 중 하나를 선택해 대본 작업과 발표를 하는 ‘신나는 연기체험’ 등으로 실시한다.

지난 5월 1일 ‘모의창업 Wi-Fi’에 참가한 장림여중 한 학생은 “창업을 위한 활동 위주의 수업을 받다보니 진로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창업사례 설명과 스타트업 카드를 통해 새로운 도전 영역을 발견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도 구상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백동근 교육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사회 변화를 먼저 탐색해보면서 자신의 꿈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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