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변화하는 대입제도에 대한 적극적 대응을 위해 도내 고교 교사 80명을 선발하여 대입진학지도 전문가로 양성하는 ‘대입 아카데미’연수를 5월 12일 개설한다.

‘대입 아카데미’연수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센터장 및 대표강사와 전북진학지도지원단 소속 전문 강사가 참여하여 대입제도 및 대입전형의 이해를 돕는 기초반(40명)과 대입진학 전문가로 양성하는 심화반(40명)으로 개설하여 5월 12일부터 6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 16시간 운영된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대입제도 변화 양상 및 대입전형의 이해와 ▴대입 진학지도 매뉴얼 ▴맞춤형 진학상담의 실제 ▴학생부종합전형의 이해를 돕는 기초 과정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대입제도의 변화에 맞는 학교교육과정의 수립 및 운영 방안과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 방법 ▴ 논술전형의 이해와 지도방법 ▴ 합격사례를 통한 입시전략과 단위학교의 대응방안 등 전문 과정으로 운영되어 현장 교사들에게 변화하는 대입제도에 대해 학교현장에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전라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변화가 예상되는 대입제도의 개편에 따라 학교현장에서 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이번 대입 아카데미 연수는 교사들의 대입진학상담 역량을 강화하여 학생 개인의 꿈과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학지도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연수’라고 밝히고, 앞으로도 고교 담임의 대입진학상담을 돕기 위한 자료개발·보급 및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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