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5월 10일부터 26일까지 5차례에 걸쳐 부산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고3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3,200명을 대상으로 ‘2019 대입 대비 서울 주요대학 초청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서울 주요대학 입학업무 관계자들이 나와 대학별 올해 입시요강을 안내하고 이를 대비할 수 있는 전략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진행한다.

대학 관계자들은 지난해 영어절대평가 도입에 따른 수시와 정시전형 결과 분석 내용, 올해 신설되거나 폐지되는 전형, 모집인원 변화, 최저학력기준 변화 등을 알려준다. 또 참석자들의 질문에 명쾌한 답을 제공함으로써 입시전략을 수립하는데 구체적인 도움을 준다.

입시설명회는 10일 오후 7시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를 시작으로 16일 오후 7시 서울대학교, 19일 오후 2시 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학교, 26일 오후 2시 경희대·중앙대·한국외국어대학교 등 순으로 열린다.

설명회에 참가한 9개 대학 모집인원은 모두 3만819명(정원내 기준)으로 수시에서 2만2,962명(74.5%)을, 정시에서 7,857명(25.5%)을 각각 모집한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이 1만4,123명(45.8%)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대학별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요구하는 인재상과 전형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입학 관계자로부터 직접 설명을 듣는 것이 지원전략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5월 12일 오후 2시 부산 북구 금곡고등학교 강당에서 EBS와 공동으로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는 EBS 대표강사 2명이 나와 2019 수능대비 EBS 활용 전략, 과목별 학습법, EBS 교재내용과 연계한 수능 출제비율, 체계적인 학습전략 등을 안내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참가 희망자는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http//dream.pen.go.kr) 팝업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수한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입시설명회는 다양한 대학의 입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진학을 희망하는 대학의 정보를 충분히 얻어 앞으로 남은 기간 맞춤형 진학 전략을 수립하여 실천함으로써 원하는 학교에 진학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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