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5월 2일(수) 화백관에서 자율재능학교 20개교 교장 및 업무담당자, 컨설턴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학년도 자율재능학교 관계자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경북도교육청은 2015년부터 외국어, 예술, 체육, 정보 영역에서 특색 있는 재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자율재능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자율재능학교는 도심 공동화 지역 학교나 학생이 편중된 학교의 인근 유휴교실이 있는 학교에서 학교 실정에 맞는 특색 있는 재능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특기·적성을 신장하여 학생과 학부모가 찾아오는 학교를 만드는데 그 목적이 있다. 올해에는 초등학교 17교, 중학교 3교, 총 20교를 지정하여 교당 3,000만원 내외 총 6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였다.

이번 「2018학년도 자율재능학교 관계자 협의회」는 자율재능학교의 체계적인 운영 방향 모색 및 역할을 제고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지난 해 우수 자율재능학교로 선정된 포항의 상대초와 청도중앙초 사례 발표 및 2018학년도 자율재능학교 지원 방향 설명, 각 자율재능학교별 운영 계획 공유 및 컨설팅 순으로 진행하여 자율재능학교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마숙자 초등과장은 “교육과정 재구성과 학생활동중심수업이 정착된 학교 기반 위에 교육과정과 연계한 특색 있는 재능교육을 실천하여 학생과 학부모가 찾아오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하며 자율재능학교의 내실 있는 운영을 당부하였다.

경북도교육청은 작지만 강한 학교, 특별함이 있어 학생과 학부모가 찾아오는 재능 교육이 특화된 학교가 많이 생겨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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