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과학원은 5월 1일 죽도초등학교를 찾아가서 학생들과 함께 망원경을 이용해서 천체를 관측하는 이동천체관측교실을 개최하였다. 관측교실은 저녁 시간 이후에 분단별로 학생들이 망원경 조립과 천체관측을 실습하는 체험활동 위주로 운영했다.

스마트폰 별자리 앱을 이용한 천체 탐색, 망원경 키트 조립 및 달과 행성 관측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나아가 천문학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자 운영하고 있다.

올해 첫 관측교실은 5~6학년 학생 30명이 참여하여 과학실에서 망원경 조립, 실내 플라래타리움 관측, 운동장에서 성능이 좋은 굴절 망원경과 반사 망원경을 이용하여 달과 목성 관측, 밤하늘의 별자리 설명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천체 망원경의 보유 수가 적은 소규모 작은 학교를 우선으로 찾아가서, 학생들과 선생님이 함께 천체를 관측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여, 우주가 멀리 있지 않고 가까이 있음을 확인하게 하였다.

류창식 원장은 “이번 관측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천체에 대한 탐구능력을 기르고, 달과 별에 친근하게 다가가서, 우주에 대한 도전 정신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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