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는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리는 2018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온 국민과 함께 기원하며,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평화교육․통일교육에 앞장서겠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2018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합니다.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평화교육과 통일교육에 앞장서겠습니다.

한반도의 ‘평화, 새로운 시작’이 될 2018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온 국민과 함께 기원합니다. 지난 2000년, 2007년에 이어 11년 만에 성사된 남북 정상 간의 만남이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분단 이후 최초로 북한의 최고지도자가 남측 땅을 밟게 된다는 상징적 의미와 더불어 이어지는 북미정상회담까지 성공적으로 이끌어 한반도에 영원한 평화의 꽃을 피워낼 것이라는 역사적 의미도 함께 담고 있습니다.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는 세계 평화의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분단 이후 남과 북의 관계는 갈등과 반목으로 점철되고, 불신과 분쟁으로 단절되고 악화되어 왔습니다.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남과 북이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그동안의 갈등과 불신, 전쟁 위협을 극복하고, 남북관계의 발전 및 공동 번영과 세계 평화에 이바지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우리 시․도교육감들은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습니다. 남북정상회담의 성과가 교육 현장에서부터 실현될 수 있도록 평화교육과 통일교육에 앞장서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전쟁의 위협이 없는 평화로운 대한민국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경주해나갈 것입니다.

                                                                          2018년 4월 26일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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