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4월 23일 오후 3시 30 분 시교육청 다산홀에서 2018 학년도 두드림학교 선정 및 지정학교 초 , 중 , 고 60교 교감과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두드림학교 운영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두드림학교 운영계획 수립 및 예산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기초학력 부진학생 지도 ‧지원을 위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17 년도에 61 교에 이어 2018 학년도에는 60 교 (초등학교 36교 , 중학교 18교, 고등학교 6교)가 두드림학교로 선정되어 두드림학교 운영에 대한 연수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구에 따라 연수를 실시하게 됐다 .
이번 연수에서는 화봉중학교 김경숙 교장의 ‘두드림학교 운영 방안 ’에 대한 강의를 통해 두드림 대상학생 선정 및 두드림 지원프로그램 운영 방법에 대한 실제 사례를 제시했다 .
화봉중학교에서 2015 학년도부터 운영해 온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골굴사 템플스테이 체험 프로그램, 정서안정을 위한 바리스타 체험, 볼링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여 연수에 참여한 두드림학교 담당자들에게 운영 방안을 제공했다.
두드림학교 4년차인 화진초등학교에서는 지성 ‧감성 ‧함께 두드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부진학생의 학력향상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동물 매개 교육을 통한 자존감 회복프로그램과 미술심리 치료를 통한 학습 자존감을 길러 학습동기를 향상 시킬 수 있었다는 사례를 발표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복합적 요인으로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에 대한 체계적인 원인 진단, 지원, 관리를 통해 단 한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는 두드림학교 운영 내실화에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