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문화1동은 4월 21일 글꽃초등학교 가족봉사단과 봄맞이 마을 청소와 이웃나눔에 함께 힘을 모았다.

지난해 글꽃초와 문화1동은 함께 깨끗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맺은 ‘우리동네 클린사업 업무 협약’이후 매달 세 번째 토요일에 마을청소와 다양한 사회공헌 봉사활동을 함께해왔다.

토요일 아침 400여명의 글꽃초 학생과 부모, 주민센터 직원, 문화1동 자생단체 회원 등은 과례로 인도변과 공한지에 방치된 쓰레기를 줍고, 불법광고물을 떼어내며 1시간가량 청소활동에 나섰다.

청소 후엔 연탄을 사용하는 어려운 가정 2세대에 400장의 연탄을 손에서 손으로 전달하며 이웃나눔을 실천했다.

글꽃초 가족봉사단장인 전병두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적극적 봉사활동에 참여해 바른인성과 환경의식이 정립되길 기대하고,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덕현 문화1동장은 “이른 아침부터 깨끗하고 정이 넘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오늘 봉사에 참여해준 글꽃초 가족봉사단께 감사하며, 최근 큰 이슈로 떠오른 재활용 수거 거부 사태 등 환경문제에 대한 우리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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