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는 4월 21일(토) 교내 S4동 인문사회관에서 ‘한국일본연구총연합회 제7회 국제학술대회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국일본연구총연합회는 대한일어일문학회(회장 정기영 부산외대 총장), 일본어문학회(회장 신장호 부산외대 교수), 한국일본문화학회(회장 김영순 건양대 교수), 한국일본어문학회(회장 신충균 전북대 교수) 등 4개의 일본 관련 학회가 참여하는 학술단체다.

이 행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와 문화융복합, 새로운 일본 연구로의 모색’을 주제로 한국일본연구총연합회가 주최하고 국립 한밭대학교와 일본국제교류기금에서 후원했으며, 한국일본문화학회 주관으로 일본어, 일본문학, 일본학 등의 분야에서 초청강연과 분과별 학술발표회가 이어졌다.

대회 인사말에서 김영순 회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 학제 간 연구에서 어떻게 접목하고 교육으로 환원해 나아가야 하는가는 매우 중요한 화두”라며 “이번 학술대회는 서로 다른 분야의 저명한 교수님들을 모시고 학문적 융합을 가늠해 봄으로써 향후 일본 연구의 새로운 장을 여는 귀중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학술대회에서는 일본어학·일본어교육분과, 일본문학분과, 일본학분과 등 3개 분야로 나눠 총 14개의 발표장에서 130여명의 일본 관련 연구자들의 연구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국제심포지엄에서는 시나가와 사토루(品川 覚) 하와이대학 교수의 ‘제4차 산업혁명과 외국어교육’, 진홍석 (사)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 회장의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관광·마이스업계의 자세’, 사나다신지(真田信治) 오사카대학 명예교수의 ‘언어접촉과 일본문화’, 오치아이 유지(落合由治) 대만 담강대 교수의 ‘글로벌시대의 문화 융복합 구축’ 등의 발제에 이어 종합토론이 이뤄졌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를 유치한 한밭대 윤재석 교수(일본어과)는 대회 개최에 대해 “한밭대는 대전지역 유일의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이라며 “우리 대학에서 4차 산업혁명의 문화융복합과 일본연구에 대한 주제를 다루는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돼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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