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묘초등학교는 4월 9일부터 4월 13일까지 국제교류 자매학교인 중국 강소성 율양시제2실험소학교와 보연중심소학교, 화나경실험학교를 방문하여 세계 시민으로써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돌아왔다. 율양시제2실험소학교는 지난 2월 지묘초를 방문한 학생들과 교사들이 있어서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지묘초는 2018년도에 유네스코학교 네트워크에 가입됐고, 대구행복학교로 지정되면서 중국문화 중심의 다양한 글로벌 이해 교육 시행하고 있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세계 시민으로써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실현하고 있다.

중국 자매학교 방문단 28명(교장외 2명, 학생 25명)은 첫 날 율양시제2실험학교를 시작으로 보연중심소학교, 화나경실험학교에서 열린 학교문화교류 행사에서 태권도 시범, 장구 연주로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알렸고 음악 줄넘기, K-pop 댄스로 한국 문화를 자랑하였다.

학교별 협력 수업에서는 전통 무술 체험, 지엔즈, 콩주, 공자말씀 탁본 체험 등 서로 어울려 다양한 교육 활동을 활동하며, 양국의 문화를 서로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방과 후에는 이틀간의 홈스테이 활동을 통해 중국의 가정과 음식 문화, 일상생활을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으며 현지 학생들과 동거동락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자매 학교 문화 교류 및 협력 학습 외에 방문 지역의 명소를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첫째 날에는 난징에 있는 공자 사당인 부자묘를 견학하였고 넷째날에는 화나경 박물관을 견학하였다. 마지막 날에는 진강에 있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사료관을 관람하면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위인들과 특히 김구선생님을 기념하고 역사를 회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중국 문화 교류 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중국 학생들과 서로의 문화를 경험하고 나누는 교류체험을 통해 양국의 언어의 장벽을 넘어 학생들의 마음이 통하게 되면서 양국 간의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인성을 길렀을 뿐만 아니라, 세계시민으로써의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지묘초등학교 나애지 학생은 “이번 방중 행사를 통해 중국 문화를 경험하고 소통과 배려의 덕목을 키우면서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었다”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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