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농촌 학교인 하동 옥종고등학교 7회 졸업생 동기회에는 4월 14일 어려운 환경의 후배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장학금 금10,000,000원(금일천만 원)을 올해의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하였다.

옥종고 7회 졸업생 동기회에서는 해마다 일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 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과목별 성적이 우수한 자와 협동하여 공부하는 성적우수팀, 고득점이 아니더라도 노력하여 성적이 향상된 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희망을 주고 있다.

강춘석 옥종고 총동창회장은 “우리 모교가 예전처럼 높은 명성을 되찾아 경남의 명문고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동창회에서 힘을 모을 것입니다. 바로 지금이 우리 동창회의 모교사랑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입니다.”라고 전했다.

이동환 옥종고 학생회장은 “우리에게 많은 장학금으로 희망의 빛을 주신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열심히 공부하여 은혜에 보답하는 사람,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겠습니다.”라고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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