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대구중학교는 4월 13일 현장 체험학습을 화순 정형필 치즈체험학교로 다녀왔다. 학생들은 피자와 치즈 만들기 체험, 송아지 우유주기, 뻥튀기, 레일썰매타기, 화순 물염정 적벽, 공룡발자국 화석지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경험했다.

전교생이 모둠으로 피자 도우 만들기부터 토핑까지 재료와 과정을 알고 직접 학생들 손으로 만들며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 완성된 피자를 오븐에 넣은 뒤 치즈의 역사와 종류에 대한 교육과 함께 동영상 시청 등 치즈 체험으로 뜨거운 물속에서 주물렀던 치즈를 힘을 합해 책상만큼 크게 늘이는 활동에서는 밝은 웃음소리가 가득했다.

또한 자신이 만든 치즈피자와 무료로 제공하는 스파게티 음료수를 즐기면서 배부르게 점심을 먹을 수 있었다. 처음으로 느껴보는 치즈의 탄력을 접하게 되는 학생들은 우유에서부터 치즈가 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체험하고 자신이 만든 치즈는 위생용기에 포장해서 가지고 갈 수 있었다.

정형필 원장은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스트레스 해소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할 수 있는 체험과 놀이 문화로 만들어 먹고 놀고 즐기는 더 좋은 체험명소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원식 진로진학상담 교사는 “다양한 직업체험 활동을 통해서 꿈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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