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4월 17일(화) 제주헌책페어에서 실시하는‘헌책도서관’조성사업에 교육청 내 교직원들이 후원 협조에 함께 참여했다.

이번 ‘헌책도서관’ 조성사업은 제주헌책페어에서 책에 대한 관심과 독서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한편 가정, 학교, 기관 등 수많은 도서들이 폐기되고 있는데 아쉬움이 있어 아깝지만 버려야 하는 소중한 지식문화 자산을 모아‘헌책도서관’을 조성하여 후세까지 전해 줄 수 있게 하기 위하여 폐기대상 도서 수집을 하고 있다고 해서 함께 참여하게 된 행사이다.

각 가정, 사무실에서 아깝지만 버릴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폐기도서를 지역문화의 신선한 문화콘텐츠로 재탄생시킬 수 있다는 기대에 이 행사에 참여한 교직원들은 뿌듯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이번 사업 후원을 통해 15년 만에 다시 찾아온 책의 해를 맞이하여 소멸되어가는 소중한 지식자산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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