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4월 13일 지사협 위원들과 아이들 40여명이 함께 용인 에버랜드에서 놀이문화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아이들을 품는 마을’의 일환으로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고 세대 공감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20일 지사협 위원들과 아이들은 올 한해 마을 공동체 활동을 위한 사전회의를 통해 조별 체험프로그램을 계획했고, 이날 동물원을 관람하고 놀이기구를 이용하며 마을어른과 아이들이 가까워지고 함께 마을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친해지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영신 위원장은 “행사에 참여한 모든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 미래의 아이들이 우리 마을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는 지역복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들의 눈에 비친 마을의 문제를 어른들과 함께 발굴해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이번 사업은 올해 10월까지 우리 마을의 유래와 역사 알아보기, 마을골목탐방, 어르신 안부살피기 활동 등을 통해 이웃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역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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