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연구정보원은 4월 1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제21회 울산학생정보올림피아드 경시대회를 열었다.

이번에 치룬 경시부문 지역대회에는 전국 7,222명이 참가하여 전년도에 비해 1,494명(26.1%) 증가하였으며, 울산은 148명이 참가하여 지난해 참가자 81명 대비 82.7%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2018년부터 소프트웨어 교육이 정규교과로 들어오면서 그 중요성과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학생정보올림피아드대회는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알고리즘·SW교육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IT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경시부문과 공모부문으로 나누어 실시된다.

경시부문은 이번 울산시대회를 거쳐 우수 학생을 전국단위 대회에 추천하게 되며, 공모부문은 지역대회를 거치지 않고 출품하게 된다.

공모부문은 응용 S/W 분야와 올해부터 “SW Maker 분야”를 신설하여 학생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 “SW Maker 분야”란 다양한 디지털기기를 이용하여 제작한 창작품을 의미한다.

공모대회에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프로그램 설명서와 작품 구상도를 준비하여 7월 12일(목)까지 스마트정보문화포털사이트에 온라인으로 직접 접수하면 된다.

지역대회 결과 초·중·고등학교 각 학교급별로 6명씩 선정된 18명은 7월 21일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주최하는 제35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대회 출전권을 갖게 된다.

이번 대회 결과는 4월 20일(금)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며, 한국학생정보올림피아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울산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http://ulsanedu.kr) 및 한국정보화진흥원(http://digitalculture.or.kr) 홈페이지에서 살펴볼 수 있다.

울산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IT 분야의 우수 학생을 조기 발굴하여 미래 핵심 인재로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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