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수도서관의 인문학 시민강좌 ‘대중가요로 본 근대의 풍경’이 4월부터 5월 11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된다.

대중음악사학자, 대중음악평론가이자 2013년 ‘장유정이 부르는 모던 조선: 1930년대 재즈송’ 음반을 제작한 가수 등 다양한 이력으로 활동해 온 장유정 교수는 지난 6일 첫날 강의에서 한국대중음악 출현 초기부터 광복 이전까지 대중가요 전반과 사회적 의미를 짚었다.

오는 13일부터는 당대 대표적 가수들의 삶과 노래를 살펴보면서 현재 한류 중심에 있는 대중가요의 다양한 측면과 흐름 속에서 우리 삶을 함께 살피는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달빛인문학’이란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 강좌는 다목적강당에서 음악과 더불어 차 한잔을 즐기는 문화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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