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쁜 말 쓰기 다짐식

장흥관산중학교 학생자치회는, 4월 9일(월) 16시에, 학교 청운관 강당에서, ‘내 입은 꽃내음 화수분, 예쁜 말이 계속 나와요’라는 슬로건을 3창한 후, 그 슬로건에 서명하여, 담임 선생님께 드리며 실천을 다짐하는, 학생자치문화 ‘예쁜 말 가꾸기’ 행사를 가졌다고 전했다.

학생자치회 박예슬 회장(3학년)은, “오늘 저는, 교장선생님으로부터 슬로건을 선물 받았습니다. 그것은 ‘내 입은 꽃내음 화수분, 예쁜 말이 계속 나와요’입니다. 화수분이란 말은, ‘재물이 계속 나오는 보물단지’라고 합니다. 우리들의 입을 꽃내음이 계속 나오는 화수분으로 가꾸고 만들어 갑시다.”고 제안했다.

이어서, “학교에서 예쁘고 고운 말을 씁시다.”라며, “우리 장흥 관산은 문림의향의 고장이자, 천관산 기상이 가득하고, 효심을 상징하는 효자송이 있는 고장입니다. 문림의향(文林義鄕)이란, 예쁜 글을 잘 쓰고, 바르고 좋은 말하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어요. 효심 가득한 우리 입에는, 마땅히 꽃내음으로 가득해야해요.”라고 주장했다.

또한, 자치회장은 “우리 학교의 ‘효자송 효토피아 감사 엽서’에 예쁜 말을 하겠다는 다짐과 감사의 글을 적어서, 자기 자신에게 보내봅시다. 또 우리학교 페이스북에서도 예쁜 말 쓰기 운동을 한 번 해봅시다.”고 힘주어 말했다.

자치 행사를 지켜본 추승완 교감은, “우리 학교의 3사랑은 ‘나 사랑, 내 고장 사랑, 기초·기본 사랑’입니다. ‘나 사랑’ 실천을 위해 ‘내 말과 글을 예쁘고 튼튼하게 가꿉니다’를 지도하고 있습니다.”하고, “장흥관산중학교 학생자치회가 볼수록, 갈수록 대견하고 대단하다. 역시, 학생자치문화 활성화 우수학교답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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