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이원중학교 학생들이 지역의 당당한 일원으로 지역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이원중은 3월 30일(금) 이원면사무소에서 열린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대회’와 옥천묘목공원에서 열린 ‘제19회 옥천이원묘목축제’에 2학년 학생 22명과 교직원 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대회’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 ‘치매, 아름다운 동행’이란 문구가 새겨진 노란 풍선을 들고 옥천묘목공원으로 이동했다.

‘옥천이원묘목축제’에서는 묘목 접붙이기 실습, 묘목 판매 체험, 화분 만들기 등을 하며 지역의 당당한 일원으로 행복한 마을 가꾸기에 동참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치매와 관련된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해 좀 더 이해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이 좀 더 커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원중학교 관계자는 “우리 학생들이 지역사회 행사에 참여하면서 이웃과 마을을 생각하는 공동체의식을 키우고, 치매에 대한 이해를 통해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도 높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원중은 이날 행사에 앞서 28일(목) 교내 도서관에서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치매인식개선교육’도 열었다.

교육을 진행한 옥천보건소 정진영 주무관은 “생활습관을 간단하게 하고 뇌세포를 자극하는 두뇌활동을 즐기는 것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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