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은 3월 17일 천안 충남학생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천안지역 학원장 및 강사 1200명을 대상으로 ‘학원의 설립․운영자 및 강사 정기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도교육청이 (사)한국학원연합회충청남도지회(회장 김재겸)에 위탁해 실시하는 연수로, 오는 9월까지 도내 학원장 및 강사 8500여명을 대상으로 총 14회 권역별로 실시할 예정이다.

연수내용은 사회교육 담당자로서 갖추어야 할 소양교육, 재난 ․ 화재 대피 요령과 시설물 안전관리 및 심폐소생술, 학원 내 성범죄 예방 및 아동․장애인 학대 신고의무, 학원운영 전반에 관한 제규정 등 학원장 및 강사가 꼭 알아야 하는 내용으로 알차게 이뤄진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재난․화재 대피 요령과 시설물 안전관리 및 심폐소생술’등 안전 관련 내용을 강조해 재난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위기대처능력 강화와 학원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교육청 김상돈 행정과장은 “공교육이 건전한 사교육을 포용하고 건전한 사교육이 공교육을 보완하는 충남교육이 돼야 하며, 내실 있는 연수로 도내 학원 관계자들의 자질향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신학기를 맞이해 학원 특별 지도․점검 및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학원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학습자 교육여건 보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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