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은 3월 16일 예산 다운지역아동센터에서 14개 시·군 지역아동센터장과 협의회 자리를 마련해 정보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역아동센터는 지역 사회에서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 및 청소년에게 사회 복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도내 저녁 돌봄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수용해 돌봐줌으로써 지역사회와 학교는 물론 학부모로부터도 상당히 호응을 얻고 있다.

따라서 그동안 충남도교육청은 지역아동센터와 돌봄교실 운영 학교 간 상호방문을 통한 소통의 날을 통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정보를 공유하면서, 방과후 돌봄서비스 통합지원 운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사회와 연계 협력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날 협의에서는 학기 초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및 학부모 설명회에서 지역아동센터를 소개하고 설명할 수 있는 기회 마련, 지역돌봄협의체와 학교와의 소통의 날 개선, 학교 및 담당자들 간의 교류 강화, 협의회 시기 등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도교육청 이태연 학교교육과장은 “여러 의견을 검토해 보고 방안을 마련해 지역돌봄기관 간 돌봄서비스 연계 체제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지역 내 돌봄 만족도를 극대화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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