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양업고등학교가 3월 12일(월)~13일(화) 이틀간 신입생 40명이 참여하는 청소년성장프로그램(Y․Q․M․T: Young Quality Management Training)을 운영했다.

한국심리상담연구소 지도강사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인지하여 달성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 3년의 계획을 작성했다.

신입생들은 약 13명씩 3개 반으로 나뉘어 ‘기본욕구와 바람 이해하기’, ‘자신의 욕구를 만족시키는 사람, 모임, 활동 파악하기’ 등 10개 활동에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나’를 바라보고, ‘너’를 알아감으로써 차이점을 존중하게 되고 자신의 목표를 이루는 데 노력이 필요함을 깨닫게 된다. 나아가 ‘나’뿐만 아니라 ‘전체’가 행복한 공동체적 생활 태도를 체득해 갔다.

장홍훈 교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내적통제를 함으로써 행복하고 가치 있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업고는 1998년 개교 초부터 현재까지 매년 3월 신입생을 대상으로 청소년성장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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