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일월초등학교와 수비초등학교는 3월 7일~9일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서 농산어촌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해양 체험 캠프에 참가하였다.

농산어촌 공동교육과정은 소규모 학교 두 학교 이상이 서로 협력하여 교육과정을 계획운영하는 것을 뜻한다. 소규모 학교만이 지니는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월초와 수비초는 2012년~2016년까지 4년 동안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 바 있으며, 올해 또 한 번 뜻을 합쳐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해양캠프를 시작으로 두 학교가 협력하여 ‘함께하는 수업의 날’을 진행할 계획이다.

6학년 백서현 학생은“해양캠프에서 다양한 체험들을 할 수 있어 즐거웠다. 또한, 수비초의 친구들과도 2박 3일간 더 가까워진 것 같다. 다음번 함께하는 수업이 기다려진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일월초 김명애 교장은 “앞으로도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두 학교의 역량을 최대로 발휘하여 고스란히 교육에 녹아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 그뿐만 아니라 두 학교의 학생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며 농산어촌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의지와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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