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국제교육원이 3월 12일(월)부터 6월 1일(금)까지 중부4군 및 청주시 읍·면 지역 초등학교 6학년이 참여하는 영어체험 과정을 운영한다. 원어민 교사와 함께 하는 ‘초등영어기본과정’으로, 1기~8기에 걸쳐 모두 640명의 희망학생들이 4박 5일간 합숙하며 영어와 영미권 문화를 익히게 된다.

학생들은 영어로 진행되는 다양한 활동 속에서 생활영어를 활용한 의사소통능력을 기르고 원어민을 상대로 일대일 상황체험을 통해 성취동기와 자신감을 높일 수 있다.

기별로 80여 명이 참가해 한 반에 10 여 명씩 총 8개 반으로 나뉘어 활동하며, 각 반은 모두 원어민 교사 담임제로 운영한다. 학생들은 원어민 교사들이 영어로 진행하는 입국체험활동과 화재대피훈련에 이어 병원·식당·호텔·은행 등 다양한 상황체험 활동과 공예·그림 그리기 등 소그룹 활동에 참여한다.

문법과 쓰기 중심 학습인 영어클리닉(English Clinic)과, 단체 활동인 골든벨·도미노·물건찾기 놀이(Scavenger Hunt) 등을 통해 영어 실력 향상뿐만 아니라 협동심도 기른다.

국제교육원 입·퇴소 시 차량(버스)을 제공하며, 식비를 제외한 교육경비는 무료다. 김인숙 원장은 “이번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이 영어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의사소통능력을 신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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