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연수원 부설 꿈나래교육원은 3월 12일(월)부터 3월 22일(목)까지 ‘2018학년도 1학기 위탁 학생’을 모집한다.

교육대상은 대전 지역 중학교 소속 학생들이며, 학년별 15명 내외로 총 45명이다. 학부모 동의와 교장 추천을 통해 입교를 신청하고, 서류 심사와 면접 전형을 거쳐 위탁대상자로 선발된다. 위탁기간은 한 학기를 기준으로 하되 학생의 특성에 따라 교육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꿈나래교육원은 기존 학교 교육과정과 달리 학생 개인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들에게 새로운 변화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립형 위탁교육기관이며, ‘다[多]함께, 신[新]나게, 나[MASTER]답게 성장하는 꿈나래인 육성’을 목표로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크게 교과교육과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나누어진다. 교과교육은 국어․사회․수학․과학․영어․체육․음악․미술 등의 기본교과와 인성교육․공동체활동·자유선택활동의 대안교과로 편성․운영되며,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다함께다사랑 캠프, 인문학과 함께하는 라이딩&캠핑, 나라사랑·행복나눔, 해외 문화체험 및 봉사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생들에게 감성과 지성, 그리고 건강한 자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꿈나래교육원은 학교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지내던 학생들에게 진정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주고, 모든 학생이 주인공으로 세워지는 성공적인 공교육 모델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전교육연수원 유명익 원장은 “일반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키워나가는데 어려움이 있는 중학생들이 마음껏 진로를 탐색하고 자존감을 회복하여 학교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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