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해양수련원은 도내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해양수련 활동을 위하여 철저한 사전준비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2018년도 학생 해양수련 활동을 위한 힘찬 출발을 했다.

먼저, 정규 프로그램인「학생 해양수련 교실」은 3월 5일부터 제1기인 영광고 학생 139명이 입소하기 시작하여 10월 26일까지, 기수별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중학교 49개교, 고등학교 29개교, 총 42기 78개교 5,721명의 학생들이 입소하게 된다. 작년보다 1,633명의 학생이 더 입소할 예정이다.

정규 과정 외 특별 수련 프로그램으로는, 하계 방학 기간 중에 실시하는「청소년 행복 어울림 캠프」와 11월~12월「진로·해양체험 캠프」를 실시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해양수련 분야는 해양 래프팅, 고속제트보트 체험, 샌드메이킹, 바디보드, 스노클링 등이며, 해변도로를 따라 진행하는 해변 자전거 트레킹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공동체 놀이로는 모듬북, 창작 율동, 시각 장애 체험, 포크 댄스 등을 체험하게 된다.

특히, 심폐소생술 교육은 수련생 및 인솔교사 전원을 대상으로 모든 캠프에 우선 실시하여 생명 존중과 생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길러주고 독도 수호 의지를 고취하기 위한 ‘거북선 모형타고 독도 가상 영상체험 미션’과 ‘독도 율동 퀴즈 대회’는 교육적 측면에서도 상당히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 만족도가 대단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학생 수련활동 및 각종 캠프와는 별도로 교직원 복지증진을 위한 휴식 공간 제공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는 콘도는 2인실 20실, 4인실 13실, 10인실 20실로서 동시에 300명 수용이 가능하며, 개원이후 최첨단 시설과 깨끗한 환경, 직원들의 친절은 이용자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하다는 칭찬과 함께 도내 교직원들의 휴식처로서 상당한 각광을 받고 있다.

최명대 원장은 “올해도 상당히 많은 인원이 수련원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 된다.”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해양수련을 할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을 것이며, 즐거움과 감동이 함께 어우러지는 해양수련이 되고, 이용자들이 다시 찾고 싶은 수련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과 해양수련활동이 인성이 바른 삶을 가꾸는 행복한 어울림 체험활동의 실현을 위해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맞춤형 수련프로그램 운영에 중점을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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