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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의 일기 “지도가 뒤집혔다”-충북 옥천 안남면 둔주봉에서 본 한반도 지도-
이휘영 학생기자  |  36111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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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03  18: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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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봄이 왔나? 따뜻한 날씨이다. 3월 3일 할아버지와 충북 옥천군 안남면 둔주봉으로 등산을 갔다. 안남면사무소 앞에서 출발하여 구불 구불 시골길을 20분 쯤 걷다보니 “둔주봉 ‘한반도 지도 전망대 0.8km’”라고 쓰여진 안내판이 보였다.

산 길로 들어서니 경사가 심했다. 그늘에는 엊저녁에 생긴 서릿발이 햇빛을 받으며 녹고 있었다. 30분쯤 올라가니 전망대가 보였다.

전망대에서 남쪽을 보는 순간 “야!” 감탄을 하면서 말을 못했다. 눈에 들어 온 것은 한반도, 바로 우리나라 지도였다. 그런데 좀 이상했다. 동쪽과 서쪽이 뒤집힌 모양이었다. 언젠가 텔레비전 방송시작에서 애국가와 함께 나온 한반도 지형 모습, 영월 한반도 지형을 그대로 뒤집은 모습이다.

마침 살짜기 피어 오른 안개와 더불어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모습이었다. 강원도 쯤 되는 곳의 울창한 숲, 서해안 쪽의 평평한 밭은 그대로 항공사진의 우리 나라 지형과 똑 같았다. 갑자기 애국가의 후렴이 생각났다. “무궁화 삼천이 화려강산”, 이렇게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모습에 그저 한참을 바라만 보았다. 뒤이어 올라온 등산객들도 “와!” 하고 사진을 찍으면서 “저쪽은 강릉 쯤 될거야, 이쪽은 부산이고......”하면서 감탄을 쏱아냈다. 내가 사는 대전 쯤 되는 위치에는 농가가 한집 있었다.

새 봄을 맞이하면서 푸른 한반도 지형을 보고 우리나라가 푸르게 발전하길 바랬다.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굳게 다짐했다. 산을 내려오면서 눈에 띄는 쓰레기를 주웠다. 아름다운 우리 나라 모습을 보며 우리 강산을 내 손으로 깨끗이 해야겠다는 마음을 굳게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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