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이 끝났지만 대전 중구에서 펼쳐진 태극기의 열기는 뜨겁다. 2월 28일 중구 곳곳에서 제99주년 3․1절을 맞아 태극기 달기 캠페인이 열렸다. 순국선열의 호국정신을 추모하고 애국심 고취를 위한 이번 운동은 태극기 게양 독려, 게양시설 점검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유천2동에서 자원봉사협의회 주관으로 진행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은 자원봉사 회원뿐만 아니라 가족과 자녀들까지 참여함으로써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이 있듯이 뜻깊은 날을 되새기기 위해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주민들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태극기는 각급 자치단체 민원실(시․군․구청 및 읍․면․동 주민센터),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 등에서 구입가능하며, 오염․훼손된 태극기는 각급 자치단체 민원실, 주민센터에 설치된 국기수거함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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