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라이온스클럽은 1월 26일 관내 저소득 가정 중 시력교정 및 안경교체가 필요한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안경교환권 50매(250만원 상당)를 전달하고 양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안경교환권 전달식에는 양산시노인복지관 김정자 관장이 참석했으며, 기탁된 안경교환권은 양산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소외계층 장애아동 20가정, 노인 30가정에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11년째 이어오고 있는 양산라이온스클럽의 ‘사랑과 희망의 안경나누기 사업’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양산·울산)지구가 주최하고 1004안경점이 후원하여 진행되는 사업으로 직접 안경점을 방문해 안경을 맞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경모 회장은 "시력 교정이 필요한 저소득층 분들이 눈에 맞는 안경을 제 때 구매해 밝은 눈과 희망의 빛을 접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양산시장애인복지관 이명진 관장은 "복지사각지대 곳곳을 살피는 따뜻한 이웃의 손길이 양산시를 더욱 살기 좋은 사람의 도시로 만든다"며 "지역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준 데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라이온스클럽은 이번 전달식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지역아동센터 및 관내 복지기관에도 50매의 교환권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총 500만원 상당의 교환권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포르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