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6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정선군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최종선발대회에서 해제중학교 3학년 박주아 학생이 태권도종주국의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

무안군 해제면 면단위에 위치한 해제중학교는 전교생 85명 중 9명의 학생이 지역사회 방과후 교육기관인 「해제태권도」(관장 김충)에서 태권도 특기능력 신장을 위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 L-미들-59kg급에 출전한 박주아는 태권도 종주국의 쟁쟁한 체급 경쟁자들을 월등한 기량으로 차례로 제압하고 영광의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번 박주아 학생의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은 ‘꿈 틀 · 맘 틀을 키우는 학교, 행복한 무안교육’실현을 위하여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천옥)의 적극적인 격려와 지원 그리고 학교의 관심과 지역사회 방과후 교육기관의 열정을 모아 이루어낸 의미 있는 성과라 하겠다.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된 박주아는 2018년 4월 튀니지 함마메트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예정인데, 지난해 카뎃 국가대표로 활약한 동생 박수아에 이어 세계무대 정상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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