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은 17개 시도교육청 최초로 홈페이지(교육홍보관)에 음성변환 서비스를 도입하여 운영한다.
대한민국 인구의 20%에 이르는 시각, 난독장애인과 색약자, 노인 등의 정보취약계층은 음성지원, 문자확대, 고대비색생반전 등의 보조기술이 없으면 홈페이지 이용에 어려움이 있다.
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이러한 노인, 난독증, 인지장애인, 저시력자, 다문화 가족의 웹 접근성 보장을 위해서 뉴스 및 소식을 음성으로 변환하여 들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용방법도 간단해서 기사 제목 옆에 <스피커 표시>를 누르면 재생이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음성변환 서비스의 개통으로 인하여 문자 해독에 어려운 정보취약 계층에게 새로운 정보 취득 경로가 되어 울산교육의 홍보도 강화될 것”이라며 “향후에는 모바일로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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