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 통합물관리학과 학생들이 1월 20일(토) 오전 대전 중구 대사동 쪽방촌을 찾아 ‘사랑의 연탄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한밭대 통합물관리학과 학생 20명과 교수 등 총 30여명이 참여해 대전봉사체험교실(회장 권흥주)과 대사동 동사무소의 협조로 추운 쪽방에서 겨울을 지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성금과 연탄 500장을 전달했다. 이 봉사활동은 2017년부터 2년째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작년에는 중촌동 지역에서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등에 연탄을 전달했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정빈 학생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을 도울 수 있어서 행복하고, 봉사를 통해 우리 마음이 뿌듯해져서 더욱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밭대 통합물관리학과는 2016년 처음 개설된 선취업·후진학 프로그램으로, 한국수자원공사의 고졸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학사 학위과정으로 운영된다. 학자금 전액을 한국수자원공사가 부담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직장에서 받은 혜택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취지로 방학기간을 활용해 주기적인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포르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