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백동초, 창녕 이방초, 통영 인평초 -

경상남도교육청은 1월 19일, 중회의실에서 꿈을 그리는 아름다운 학교 인증패 수여식을 가졌다.

꿈을 그리는 아름다운 학교는 학교 건물을 도색하면서 획일적이고 단조로운 색상에서 벗어나 지역과 학급 등 다양한 특성을 반영해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행복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 양산 백동초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양산 백동초등학교, 창녕 이방초등학교, 통영 인평초등학교 3개 학교이다.

양산 백동초등학교는 본관동 내·외부 도색을 하면서 건물 외부의 구간별 다양한 배색과 건물 내부의 층별 표시를 통해 학생의 감성을 반영하고 학교를 방문하는 학부모와 지역민들에게 학교 이용에 편의를 제공했다.

▲ 창녕 이방초

창녕 이방초등학교는 본관 외부 도색을 하면서 이일래 선생의 노래 ‘산토끼’ 선율을 알록달록한 배색과 다양한 문양으로 생생하게 표현해 지역과 학교 특성을 최대한 반영했다.

통영 인평초등학교는 본관 외부 도색을 하면서 학부모 5명의 재능기부를 받아 건물 구간별 여러 가지 배색과 꽃, 나비, 아이 등 다양한 문양을 넣어 학교 특성을 반영하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공감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계기를 만들었다.

▲ 통영 인평초

경남교육청은 지난해 말 단위학교 업무를 덜기 위해 공문 발송을 지양하고 경쟁 형태의 공모전 방식이 아닌 도내 18개 시·군 교육지원청 추천을 받아 자체 심사를 거쳐 꿈을 그리는 아름다운 학교를 발굴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사업은 단순히 낡은 외벽을 보수하고 색칠하는 일이 아니라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지역민 모두가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또 다른 문화공간 창출 방안으로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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