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성보학교는 1월 25일(목) 오후 7시 30분 대구교육연수원 아름드리홀에서 ‘제3회 맑은소리하모니카연주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대구성보학교의 ‘맑은소리하모니카연주단’은 공립 특수학교인 대구성보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8명으로 구성된 장애인 연주단으로 2009년 5월에 창단되었다.

현재까지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각급학교, 복지시설, 병원 등에서 총 400회 이상 공연을 하였고, 미국 LA, 샌디에이고, 텍사스주에서 해외순회공연을 하였으며, SBS‘놀라운 스타킹’ 및 KBS 9시 뉴스‘당신이 주인공입니다’라는 코너에도 소개되었다. 또한 제4회 서울국제하모니카페스티벌에 참가하여 뛰어난 실력으로 성인부 3위를 수상한 바 있으며 작년에는 대마도에 한·일 문화예술 교류 공연을 다녀왔다.

이번 정기연주회 주제는 ‘세번째, 나의 이야기’이다. 하모니카 연주 뿐 아니라 단원들의 삶, 꿈, 희망을 담아 이야기가 있는 연주회로 준비하였다. 하모니카 연주에 단원들의 스토리를 담아 관객들과 소통하고 감동과 행복을 전해주는 정기연주회를 만들 계획이다.

맑은소리하모니카연주단 표형민 단원(29세)은 “맑은소리하모니카연주단이 사랑의 하모니카 선율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많은 분들과 나누게 되어 무척 기쁘다. 앞으로도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작은 용기와 따스함을 전해주는 연주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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