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현고등학교는 1월 18 일 교내에서 1,2 학년 32 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희대와 함께 ‘후마니타스 주니어 칼리지 ’를 운영했다 .

후마니타스 주니어 칼리지는 경희대학교 전공 교수들이 직접 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인문과 교양 과학 관련 특강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기초 소양 함양을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

이날 경희대 교수 4 명은 각각 2 시간씩 철학과 사유 , 수학과 논리 , 공감과 상상력 , 과학과 인간이라는 주제로 고교생 눈높이에 맞는 특강을 실시한 후 학생들과 질의 토론을 했다 .

학생들은 매시간 열정적으로 강의를 수강할 뿐만 아니라 강의가 끝난 후에도 질문 공세가 이어지는 등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다 .

프로그램에 참석한 학생들은 "교수님들의 해박한 강의와 청소년 시절의 학업과 경험 등에 대한 질문을 통해 인문학과 과학을 깊이 이해하고 진로를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

허성관 교장은 “학생들이 학업의 부담에서 벗어나 전공 교수들의 특강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를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 앞으로 대학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겠다 ”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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