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전우체국 적십자봉사회는 1월 20일 대전 목동 홀몸노인 세대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회원 15명이 홀몸노인 2세대를 방문해 TV와 쌀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LED등을 교체했다.

부모님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지현 학생(대성여고 1학년)은 “불편한 다리로 반갑게 맞이해주신 할아버지, 할머니를 보니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이 나서 울컥했다”며,“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대전우체국 적십자봉사회는 우체국 집배원과 여직원로 이뤄져있으며 2006년부터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과 생필품 전달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그 외에도 공원청소, 3대 하천 정화활동, 연탄배달, 한부모가정 자녀 학용품지원, 어린이 날 장난감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기상 봉사회장은 “소식을 전하는 메신저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전령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찬기 목동장은 “격무에도 이웃에 사랑을 전달하는 서대전우체국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의 따스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보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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