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토월초등학교는 겨울방학 중 1월 15일부터 1월 19일까지 교장실에서  4~5학년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마음을 밝혀, 삶의 지혜를 일깨우다>라는 주제로 토월서당(吐月書堂)을 운영하고 있다.

토월서당은 명심보감(明心寶鑑)을 활용하여 오영선 교장이 직접 편집하고 제작한 교재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지적 성장과 인성 함양에 의의를 두고 있다.

또한 <마음을 밝혀 삶의 지혜를 일깨우다>라는 주제에 맞게 명심보감을 읽고 자신의 마음을 밝힌 글을 선정하여 친구들에게 소개하며, 모르는 한자는 옥편에서 찾아 발표하고 질문하는 형식으로 운영되어 학생들이 고전을 즐기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토월서당을 운영하는 오영선 교장은 “토월서당은 학생들의 인성함양의 효과뿐만 아니라 한자 학습을 통해 옥편을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지 않아도 자신만의 방법으로 옥편에서 한자를 찾아 읽고 쓰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깨달음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며 고전을 통한 인성함양과 배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모든 것이 빠르게 흘러가는 세상에서 고전을 통해 천천히 자신의 마음을 밝히고 삶의 지혜를 일깨워나가는 학생들이 많아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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