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제9회 방과후학교 대상(大賞) 및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시상식을 1월 18일(목) 13시 더케이(The-K)호텔 서울에서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초등돌봄교실을 별도 부문(특별상)에서 본상에 포함시키고, 지역사회 파트너상 중 지방자치단체 수상비율을 높여 온종일 돌봄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한 기관 등을 격려하였다. 학교, 교사, 지역사회파트너 3개 부문에 총 302편이 응모하였으며, 서류심사, 인터뷰 및 현장실사의 심사과정을 거쳐 총 50편의 우수사례가 본상에 선정되었다.

방과후학교 대상(大賞)은 충남 팔봉중이, 최우수상에는 대전 전민초 외 3개교(학교부문), 서현주 교사 외 1인(교사부문), 서울 강동구청과 (재)대구행복한학교재단(지역사회파트너 부문)이 선정됐다.

방과후학교 대상(大賞)에 선정된 충남 팔봉중학교(충남 서산시 팔봉면 소재)는 질 높은 강사 확보 및 자유학기제·창의적 체험활동 등과 연계한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학생들이 찾아오는 학교로 거듭나는 성과를 보였다. 매력적인 맞춤형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전교생이 66명(‘10년, 3학급)에서 150명(’17년, 7학급)으로 증가하였으며, 전체 재학생의 85%가 시내권(동 지역)에 거주하며 학교(면 지역)로 원거리 통학을 하는 등 방과후학교에 대한 학생들의 호응과 만족도(‘17년, 97.8%)가 매우 높았다.

 

특히, 1인 1악기 예술 프로그램(15개), 무학년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소외계층 학생의 기초학습 역량 향상을 위한 달빛교실 등을 운영하여 학생·학부모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아울러, 만족도 결과를 토대로 우수 강사를 선별하고, 역량있는 순회강사를 확보하여 강사진의 질을 높이고, 자유학기제(18개)와 창의적 체험활동(5개)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확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교 부문 최우수상에는 충북 문광초등학교, 대전 전민초등학교, 전남 장성중앙초등학교, 대전 가오고등학교가 선정됐다.

교사 부문은 현직교사 부문에 서현주(충북 한일중학교) 교사가, 외부강사 부문에 전경은(경북 남산초등학교)강사가 최우수상을 받는다.

지역사회파트너 부문에서 지자체는 서울 강동구청, 비영리 기관․단체는 (재)대구행복한학교재단이 최우수상을 받는다.

신익현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은 시상식 환영사에서 “방과후학교와 초등돌봄교실 활성화를 위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에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또한, 시상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에게 “모든 아이가 한 명도 빠짐없이 따뜻한 돌봄을 받으며 저마다의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 아울러, “정부도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교육 철학이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교육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수상 사례는 사례집으로 제작하여 ‘18년 2월 학교 현장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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