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원명학교는 1월 17일(수)부터 1월 24일(수)까지 원명학교 교사 17명이 베트남 럼동성 달랏시에 있는 달랏 사범대학교를 방문해 교육봉사를 실시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화퐁란학교(지적장애)와 럼동농학교(청각장애), 달랏 사범대학교, 마이안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음악 및 체육 프로그램 연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원명학교는 2015년 1월부터 세 차례 베트남 현지에서 교육봉사를 하고, 매년 베트남 특수학교 교사 및 특수교육관계자들을 원명학교로 초청해 수업공개 및 연수를 통해 정보교류를 했다. 이번 1월 베트남 교육봉사는 네 번째이다.

베트남 현지 교육봉사 중 처음 두 해(2015, 2016년)는 미술 활동 프로그램, 수준별 체육 프로그램으로 원명학교 교사들의 창의적인 교육활동을 현지의 장애학생들에게 맞게 재구성하여 베트남 장애학생들을 교육했으며,

세 번째(2017년) 봉사에서는 화퐁란학교, 럼동농학교 교사들에게 음악 프로그램을 소개하여 학생들의 정서에 효과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번 교육봉사는 지도교사 연수를 확대해 특수학교 교사 뿐 아니라 사범대학교 교수들에게 아마데우스, 오카리나, 체육(낙하산, 플로어볼, 배드민턴, 홉점프) 프로그램 연수를 하여 장애학생들을 지도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대전원명학교 노한호 교장은 “네 번째 교사연수 교육봉사를 통해 2018년도에 베트남 현지 특수학교 학생들에게 즐겁고 도움이 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봉사를 떠나는 본교 교사들에게도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특수학교 교사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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