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1월 10일(수)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특수교육대상 영아(순회)학급 학생들과 학부모 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아(순회)학급 제3회 졸업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2017학년도 특수교육대상 영아(순회)학급 학생들의 1년간 교육활동 성과 및 현황을 공유함으로써 교육활동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또한 특수교육대상 영아에게는 성취감과 자긍심을 제공하고, 학부모에게는 교육활동 및 특수교육 전반에 대한 관심 및 이해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수교육대상 영아(순회)학급은 장애의 조기발견과 조기교육을 통하여 2차 장애를 예방하고, 장애가 있거나 장애 위험이 있는  영아의 무상교육 지원을 통해 사회통합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되었고, 치료지원 및 가족 지원 등의 관련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가족 기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안락규 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은 “우리 사회가 장애를 이유로 어떠한 차별이나 기회에 있어서 불이익을 보지 않기 위해서는 어른들의 장애인식개선이 필요하다. 1년간의 영아학급 교육활동을 마무리하는 이 자리가 장애를 가진 아이가 아닌 존중받아야 하는 한 인간으로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는 첫 단추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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