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기성중학교는 1월 10일(수)부터 1월 11일(목)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교육부가 주최한 2018년 진로교육 페스티벌(온 마을이 함께하는 우리 아이들의 꿈) 창업경진대회에 기성중 학생 11명이 참가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학생들의 바람직한 진로개발을 통해 창의적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4차 산업으로 발전하는 사회에 적응하기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며, 올해 두 번째이다.

기성중은 자유학기제 진로탐색수업의 일환으로 구성된 2개의 동아리 FOR YOU와 LUK에서 각각 브레이크가 설치된 리어커와 카트에 설치하는 휴대폰 거치대를 아이템으로 참가해 예심을 거쳐 58개 중․고팀과 경연을 펼쳤으며, 대전에서는 유일하게 참가하게 된 중학교이다.

FOR YOU는 폐지를 주워 생계를 이어가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 오르막길이나 내리막길에서 리어카의 속도를 제어하지 못해 발생하는 사고들을 예방하고자 저렴한 가격에 리어카에 브레이크를 달아 생활의 일선에서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방안에 주목했다.

또한, LUK은 쇼핑 중 스마트폰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면 고객들의 쇼핑이 더 편해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기존의 불편한 거치대를 좀 더 사용하기 편한 거치대로 바꾸어 카트에 설치해 IT사회에 맞는 제품을 발표했다.

기성중학교 신현자 교장은 “페스티벌 참여학교 중 대전에서는 중학교에서 유일하게 본교가 참여해 중학교 창업동아리의 성공적인 첫 도전이란 평을 받고 있으며, 4차 산업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고안하여 학생의 진로를 설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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