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도심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내집 주차장 갖기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속 실시한다. 1월 11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위해 올해 사업비 3000만원을 확보했으며, 교통과에 신청서를 접수한 대상 주택에 대해 현장 확인 후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올해에도 본 사업을 통해 도심지 주택가 선진 주차질서를 확립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차시책을 펼쳐 주차난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에서는 2008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102곳 1억 8300만원을 지원해 130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한 바 있으며, ‘내집 주차장 갖기 사업’은 기존 단독주택 대문이나 담장을 철거해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주민에게 설치비용의 90%까지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설치유형에 따라, 대문철거 주차장 설치는 최대 170만원, 담장 철거 평행형 주차장 설치는 최대 150만원, 담장철거 직각형 주차장 설치는 최대 110만원, 이웃 간 경계담장 철거 공동 주차장 설치는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덕구 교통과(☏042-608-529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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