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 후평중,웃음 넘치는 행복 학교 39, 마음을 살리는 공간.사람을 바꾸는 공간

춘천 후평중학교는 1월 9일 오전 11시, 모두가 행복한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위한 감성화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감성화사업은 단순한 환경미화나 시설 개·보수가 아니라 학교 시설에 감성적인 디자인을 적용하여 공간을 재구성하고 활용함으로써, 구성원 간에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쾌적한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했다.

2019학년도 남녀공학에 대비하여 수차례 설문조사, 설명회 등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추진된 이번 사업으로 인해, 학생들의 주 공간인 교실과 복도는 부드럽고 따뜻하면서 편안한 색채와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건강하고 감성적인 공간으로 탈바꿈되었고, 공공의 의견을 서로 나누고 좋은 정보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석구석 실용적이고 감성적인 쉼터와 게시 공간들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감성화사업과 함께 추진된 교육환경 개선사업(본관과 별관 연결통로 설치) 및 화장실 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연계시킴으로써, 학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연결통로 위에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구름상상 독서 공간도 확보하게 되었다.

학생회장 박찬우(후평중 3학년) 학생은 “아무 생각 없이 지나치던 벽면에 그려진 감성적인 1, 2, 3층 연계 벽화와 어린왕자 벽화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고 지나갈 때마다 감동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광준 교장은 “많은 교직원, 학생,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으로 새롭게 탄생한 구름상상 독서 공간 도래샘은 이번 사업에서 얻은 최고의 선물”이라며, “이곳에서 학생들이 마음껏 책을 읽고, 친구들과 토론하고 소통하며 상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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