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강북교육지원청은 2017년 맞춤형 학부모교육에 참석한 유·초·중·고등학교 학부모(응답자 3,381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전년도보다 1.3% 향상된 96.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교육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특별·심화과정, 유치원, 학교, 도서관, 직장 등으로 찾아가는 교육 등 야간, 주말시간을 이용한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독서교육 및 초·중학교 예비 학부모와 자녀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처음 접하는 학교교육과정과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과정별 프로그램 운영으로 참석한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학부모교육에 참석한 인원은 50강좌(56회) 5,173명이 참석, 초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 참여율이 67.6%로 자녀교육에 대한 매우 높은 열의를 보였으며, 다음으로 유치원(24.5%), 중학교(7.5%), 고등학교(0.2%), 기타(0.2%)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 중 강사의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전문성 및 강의 내용에 대한 만족이상 응답이 98.2%로 강의 주제에 적합한 전문 강사 초빙으로 수준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강사 및 강의내용에 대한 만족도가 아주 높게 나타났다.

또한, 학부모교육 프로그램 개설을 희망하는 교육주제로는 부모·자녀 의사소통(52%), 인성함양 및 학교폭력예방(14%), 미래직업세계의 변화(10%), 학업성취도 향상방법(9%), 교육정책이해 및 진로지도(8%), 자녀성교육(7%)순으로 부모-자녀간의 소통을 통한 가족관계 개선 교육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인성함양 및 학교폭력예방 교육에 대한 프로그램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올해도 학부모의 자녀교육에 대한 다양한 정보제공으로 가정의 교육적 기능향상,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부모-자녀간의 공감소통을 통해 학부모와 자녀가 다 함께 만족하는 교육환경을 위해 교육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학부모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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